민간과 공공의 광고 수요 충족으로 불법광고물 감축 및 도시미관 개선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는 관내 동대구역네거리, 파티마삼거리, MBC네거리, 효목네거리, 입석네거리 5곳에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LED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1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디지털 방식 매체로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광고 기회와 동구구민에게 시·구정 생활 문화 정보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설치한 LED전자게시대는 가로 5.2m, 세로 2.2m 규모이며 고해상도(18만2400픽셀)를 갖춰 가시성이 뛰어나고다양한 시각적인 영상 효과를 사용해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상단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적 전자게시대를 도입했다.
대구 동구는 구시정 홍보, 주요행사, 공익광고 등과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홍보를 통해 주민 알권리 충족, 도시미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관 소통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LED전자게시대 설치로 인해 최근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아울러 불법현수막 감축과 도시미관을 개선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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