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룡 전문화관광부차관의 사퇴를 두고 한나라당과 반노 진영에서 신났다. 코드 인사를 반대한 유 전차관이 경질당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유진룡 영웅만들기’에 과감히 나서고 있다. 가뜩이나 청와대 및 정부 고위직 인사때마다 회전문 인사, 코드인사, 측근인사라고 비판하던 이들에게 이번엔 ‘조폭인사’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대놓고 비웃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홍보수석실에서 유 전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배를 째달라는 말씀이시죠. 예 배 째 드리지요’라고 말했을까라는 의구심도 든다. 그렇다고 권력의 무소불위를 모르지 않는 유 전차관이 없는 말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미친다. 진위 여부를 밝혀야 하겠다. 그렇지만 권력의 그늘에서 호가호위하던 유 전차관이나 그를 중용했던 인사권자가 ‘될대ㅔ로 되라’는 식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것에 네티즌들은 신물이 난다는 반응이다.
출처:디시인사이드(www.pullbb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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