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청정도시 고양시 구축… 시민에 안전한 축산물 공급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시민에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지난 19일 관내 수의사 중 5명을 동물방역 공수의로 위촉했다.
신규 임용된 공수의사는 경기 파주, 연천 등에서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내 양돈농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질병 검사 및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해당농장에 대한 자율적 방역교육을 실시하여 맞춤형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 축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전문방역 △수의사 예찰 시스템 구축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사업 △소결핵브루셀라병 채혈사업 △광견병 순회접종사업 등을 1년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관내 축산농장의 자발적 방역의식 고취 및 전문적인 방역지도를 위하여 공수의별로 담당 농장을 배정해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부적합한 농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개선토록 하게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공수의사 위촉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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