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원상담 명예통역관 위촉식 개최
포천시, 민원상담 명예통역관 위촉식 개최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12-26 22:41
  • 승인 2019.12.2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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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원상담 명예통역관 위촉식 개최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가 지난 24일 원활한 외국인 민원상담을 위해 14명의 민원상담 명예통역관을 위촉했다.

민원상담 명예통역관은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 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시민으로, 시는 중국어 등 11개국 언어 구사 가능자를 명예통역관으로 위촉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11월 말 기준 1만 3,160명이 등록돼 있다. 등록되지 않은 기업체 근로 외국인 수를 포함하면 약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등록 외국인 수를 보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네팔, 필리핀 등 순으로 많으며 외국인 민원건수도 2017년도 2,135건에 이어 2018년 2,334건, 2019년 현재 2,309건으로 집계돼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민원상담 명예통역관은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업무 담당자 사이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활약하게 된다.”며 “명예통역관 제도는 오는 1월부터 전화 연결 방식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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