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훈장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 받다
프랑스 최고 훈장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 받다
  • 이범희 
  • 입력 2006-07-14 09:00
  • 승인 2006.07.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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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종희 사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La Legion d’honneur Chevalier)’ 훈장을 받았다. 이종희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티에보(Philippe THIEBAUD)주한 대사로부터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프랑스 대사관측은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활동을 통한 한국·프랑스 협력에 앞장서고 세계 항공시장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예의와 격식을 중시하는 프랑스에서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는 것은 비교할 것이 없는 영예로 간주되며 레종 도뇌르 수훈자는 각종 국가적 행사에서 특별한 예우를 받는다”고 밝혔다.레종 도뇌르 훈장은 영광의 군단이란 뜻을 가진 프랑스 국가 최고훈장으로 코망되르·오피시에·슈발리에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한편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프랑스 정부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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