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에 뜻깊은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져 연말연시에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함안군청 직원들이 한해 직원 급여 자투리로 모은 265만 7730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매달 원천 공제해 모금한 것으로,직원 465명이 동참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095만 6480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함안군청 일자리창출담당 조진희 계장은 ‘일자리 창출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시상금 5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산인면 내인리 이현찬·송영자 부부도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7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2010년부터 매년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1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17일 창원시 진북면 소재 인테크 박인숙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인테크는 친환경 쓰레기봉투를 생산하여 함안군에 납품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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