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공직자 간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가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신규 임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신규 임용자들에게 선․후배 공직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직생활의 적응 능력 및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1일 이후 임용된 51명과 조합 임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직장협의회 연혁과 노동조합 전환 경과를 담은 영상 시청,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5대 위원장 당선자의 공무원노동조합의 올바른 이해의 강연 후 점심 식사와 함께 선후배 공직자 간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사 후에는 신규임용자 상호 간 자기소개와 함께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희망나무에 노동조합에 바라는 사항이나 짧은 기간이지만 경산시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들을 직접 적어 희망메시지 나무를 만드는 것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무원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합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공직생활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