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정한 주민투표 절대적 중립 지시
이철우 도지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정한 주민투표 절대적 중립 지시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12-25 16:26
  • 승인 2019.12.25 17:2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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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절차 돌입
경북도청 표지석.
경북도청 표지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가 지난 23일 군위‧의성군의 투표 발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이철우 도지사가 24일 도청에서 실국장‧직속기관장‧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도가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야한다.”고 지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는, 지난 23일 군위‧의성군의 투표 발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투표인명부를 작성해, 내년 1월 9일 투표인명부가 확정되게 된다. 1월 16부터 1월 17일까지(2일간) 사전 투표가 실시되고, 1월 21일(화)에 주민 투표가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3년간 지지부진했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극적인 합의와 숙의민주주의의 모범사례를 거쳐, 이제 주민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군위‧의성군민들이 어디에도 방해받지 않고 소신있는 한 표를 행사해,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전부지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투표와 관련해 도에서 어떠한 구설수도 절대 있어서는 안됨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경북으로 오는 것은 결국, 민항(현재 대구공항)이 함께 오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공항을 통해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통합신공항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신속히 결정되고, 또한 향후 통합신공항 건설 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하는게 도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 부지가 선정 되는대로 대구시와 함께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통합신공항을 거점으로 항공클러스터, 광역교통망, 배후도시 등 구체적인 발전전략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주민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지자체가 유치 신청을 하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가 심의‧의결해, 최종 부지가 선정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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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만이 똘마니 몇명이 2019-12-25 19:00:01 119.199.56.202
김화섭이니 박한배니 군위 김영만이 수족 똘마니 몇 명이
우보가 생각대로 잘 안 풀려 나가니 별 생쑈를 다 하는구먼.
국방부와 경북도지사님을 뭣땜시 걸고 넘어지는 거여?
예전에 대구시장,국방부,경북도지사님이 우보 편 마구마구 들어 줄 때는
꿀 먹은 놈 마냥 입 다물고 잠자코 있더니 왜 요즘 우보가 먹구름 잔뜩 끼고
잘 안 풀려 나가니 답답한 모양이지?
우보는 천심과 민심이 다 떠난 꽉 막힌 산악지대 골짜기에 불과해.
우보가 가망없다는 사실은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모두가 잘 알잖아.
소보/비안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민심들이 모여들고 있는데 비해
우보는 날이 가면 갈수록 찬바람 쌩쌩 불고 민심이 다 흩어지고 있잖아.
더 이상의 무모한 우보발악은 이제 멈추는 게 좋다고 보는데?

사이비 교주같이 2019-12-25 18:59:13 119.199.56.202
김영만 전 군수는 옥중에서도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려드네~
법원 구속수감으로 인해 업무정지되어 모든 군수권한을 이미
상실한 자가 마치 자신이 군위군수인냥 사기업 총수처럼 소유하려 드네 !
이것이야말로 민주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더러운 행태지!!
세상 바뀐 줄 모르고 자기가 아직도 군위군수인 줄 착각하고 있나 보지?
나쁜 짓을 하고 감옥에 가서도 정신을 못차리는구만 !!!
중범죄자가 감옥에서 위법 부당하게 김기덕 부군수님의 공정하고
자율적인 유치신청권 행사를 못하게 좌우하려 발악하는 거여?
이런 못된 짓을 국방부, 대구,경북민들이 가만히 두고 보지만은 않지!!!

자유롭게 투표 2019-12-25 18:57:07 119.199.56.202
전 김영만 군위군수 같은 경우는 뇌물액수가 2억원대이기
때문에 10년형 이상이 선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만 전 군수를 따르던 우보추종자들도 요즘 내부 갈등이
심해지고 대열 이탈과 공동후보지로의 전향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군위읍과 소보면, 산성면, 효령면, 부계면 지역에서 지역 오피니언 리더 및
과거 군위군수를 추종했던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소보/비안 유치운동과
열렬한 소보 지지자로 돌아서고 그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보산악지대는 공항조건도 전혀 되지 않거니와 전투기 소음피해가
군위전체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어서 각 지역에서 우보반대는 늘어나기만 합니다.

대세는 변함없어 2019-12-25 18:58:07 119.199.56.202
대세는 소보/비안행으로
거스를 수 없는가 보다.
김영만이가 구속되고 10년 이상 감옥살이
예상되니 따르던 사람들이 줄줄이
떠나는구나. 더 이상 군수가 아닌데
누가 따를 것이며 또 눈치볼 이유도 없잖아.
우보운명도 김영만이 감옥가니 완전 파장신세다.
군민들도 영만이가 보복할까봐 겁나서 우보행사에
끌려다녔지만 지금은 눈치 안본다.
군민들도 우보행사라면 진절머리를 낸다.
강제, 강요, 협박, 으름장, 보복, 감시 등이
김영만이의 추한 주특기였었지.
군민들도 우보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단다.
오히려 관심과 시선이 소보로만 계속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