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이달 9일부터 시작한 병력동원수송로 점검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사시 동원되는 병력의 안전수송과 신속한 병력동원을 위해 예비군 병력이 모이는 집결지와 소집부대까지 수송구간 중 주요 이동로 총 11개 구간에 대해 실시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집결지로서의 적합여부 및 수송로 상 터널, 교량 등 취약지점 점검, 신설 도로 활용 가능성, 우발사태를 대비한 우회도로 등을 확인했다.
특히, 동절기 수송에 대비해 상습 결빙구간(Black Ice) 등 안전 수송 위험요소들에 대해서 집중점검 하였고, 이번 점검 결과는 향후 전시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창근 청장은 “국가비상사태 등 유사시 병력동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기적으로 집결지와 수송로를 점검하여 신속한 병력동원 태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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