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시에서 최초 개소한 ‘남구다함께돌봄센터’ 1주년을 맞이해 지난 21일, 첫돌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시간을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8년 12월 개소한 ‘남구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며 2019년 누적인원 60여명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숙제점검, 독서활동, 놀이활동, 생활영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같은 건물에 위치한 ‘온마을아이맘센터’의 실내 놀이공간, 축구장, 마루체육관, IT체험실, 야외 놀이터 등을 같이 이용 할 수 있게 하여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1주년 기념행사는 남구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로 이루어져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아동돌봄 전담선생님, 외래봉사 강사 등이 다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의 돌봄과 취약계층 위주의 지자체 돌봄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다함께돌봄센터(중앙대로38길13-2)’는 만6세 ~ 12세 초등 학생 중심으로 종일 돌봄, 일시·긴급 돌봄, 등·하원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기 중 월~금요일 13시~19시30분까지, 방학 에는 8시30분~ 19시30분까지 운영한다.(토·일 휴무)
이용요금은 월 7만5천원(종일 돌봄기준/식대비 별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함께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