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초 학생들, '2019 인성클린콘텐츠 전국 UCC 공모전' 대상
하양초 학생들, '2019 인성클린콘텐츠 전국 UCC 공모전' 대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2-23 13:52
  • 승인 2019.12.2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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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하양초등학교(교장 박순자) 이도헌(하양초 6학년) 외 2명의 학생들이 KBS미디어 및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한 '2019 인성클린콘텐츠 전국 UCC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인 단편영화 '내일은 하모니'는 이재영 교사(하양초 교사)의 지도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짬짬이 촬영을 했다.

필리핀에서 전학 온 친구와 특수학생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실제 자신이 있었던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영화를 접한 심사위원들은 학교에서 다문화와 특수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는 심사평을 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이재영 교사는 평소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활용해 수업을 하다가 공모전에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재영 교사는 이번 수상 외에도 제10회 경북학생영상제에서 '가면놀이'라는 단편영화로 은상을, 경상일보에서 주최한 제1회 전국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다큐멘터리 '화장실의 비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생님과 함께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이도헌 학생은 "학생 인터뷰 수업시간에 만든 영화로 상을 받게 되어서 무척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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