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올해 실시한 대구시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는 8개 구․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서면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여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그 동안 서구청은 전면철거 방식의 정비사업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필요에 따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선별적으로 적용하려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 결과 서구에는 2013년 처음 공모로 선정된‘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을 포함하여 ▶원고개마을 재생사업 ▶원하는대로 동네만들기 ▶인동촌 백년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성공리에 추진 중에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소중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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