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풍산 안강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84만원을 기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촘촘복지단)로 기부되는 이번 성금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한 번에 그치는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매년 기부를 약속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안강읍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주거수리 및 생활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대표로 참석한 ㈜풍산 안강공장장 주수석 부사장은 "어려운 때이지만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풍산 안강사업장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기업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며 “풍산이 안강읍 대표기업인 만큼 지역과 동행하는 모범적인 모습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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