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나 섀튼 교수가 서면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초 섀튼 교수의 진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16일 섀튼 교수가 논문 조작에 관여했는지, 줄기세포 오염사고를 알았는지, 그리고 줄기세포가 죽은 사실을 알고도 논문 작성을 강행한 배경, 황교수와 결별한 이유 등을 포함, 135~136개 항목의 서면질의서를 섀튼 교수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내주부터 검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황 교수, 김선종 연구원, 윤현수 한양대 교수,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 연구실장 등을 소환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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