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교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18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75(한방치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075(한방치료) 봉사단은 대구한방병원 진료교수 16명을 포함하여 총 36명의 단원으로 구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 및 노인·장애인 활동 지원, 환경 개선과 함께 한방건강 강좌 등 일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출범하게 됐다.
발대식 이후 1075(한방치료) 봉사단은 상동교와 중동교 사이 강변에서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신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내년 1월에는 경북지역에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하여 연간 4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준석 봉사단장(의무부총장)은 “대구한방병원의 모토인 인애·성정·봉사의 병원 철학이 반영된 1075(한방치료) 봉사단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해,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방병원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경북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지속적인 한방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주민행복센터에서 배식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