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나는 이혼한 전 부인이 재혼한 남편과 함께 밥 먹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랑에 대해서는 매우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제2사랑당 얘기가 나왔고 당을 만들면 대선에 출마해도 되겠다고 말한 것이 잘못 와전돼 ‘조영남 대선 출마’라는 황당한 소문이 나돌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조씨는 “농담으로 던진 말이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몰랐다”며 “대선 출마나 제2사랑당 창당이 현 상황에서 말이 되느냐”며 어이없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지난해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 선언’의 일본어판 발간에 맞춰 일본 ‘산케이신문’과 한 인터뷰가 오해를 불러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그 여파로 오랫동안 지켜온 ‘체험 삶의 현장’의 MC자리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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