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평교회(목사 전통엽)에서는 (재)동구교육발전 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백만원을 쾌척했다.
대구 동구 용계동 소재의 신평교회는 매년 바자회, 사랑의 반찬나눔, 무료 미용봉사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실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의 저소득 및 우수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해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구교육발전장학회로 기탁의 뜻을 전했다.
2009년 설립된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기본 재산이 51억 4,700만원 으로 매년 정기예금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 78명, 교사 2명에 총 9,600만원을 지급하는 등 2019년 현재까지 총 820명, 24개 학교에 8억 8800만원을 지급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학생 지원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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