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19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자위원회가 컨설팅을 지원한 기업 중 ㈜DGB데이터시스템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70개 기업이 참여하여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고용노동부장관상(5개)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5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가 경영이념인 ㈜DGB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김형식)은 ’NCS와 함께 비상하는 금융IT전문회사‘ 라는 부제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했으며, 인사담당자와 면접관을 대상으로 채용 롤플레잉 및 블라인드채용 교육을 시행 후 블라인드채용 도입을 통해 하반기 총 5명을 선발했다.
또한 재직자 훈련을 도입해 ’IT시스템 관리‘ 직무교육을 개설하였고 참여한 재직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성과관리시스템 개발 및 도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직원들의 직무에 대한 불만이 감소되는 등의 성과가 창출되어 추후 NCS 활용을 통해 인사제도를 개편하고 전 직무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NCS 활용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NCS 기업 활용컨설팅 사업은 근로자 역량관리 체계 구축, NCS기반의 과학적 인사관리 실현, 사회적 비용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채용분야(블라인드채용), 재직자훈련(근로자 능력개발 지원), 종합활용(채용, 재직자훈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업능력개발원은 양질의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외부 전문기관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으며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4년 시범사업부터 참여, 2019년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131개 기업의 컨설팅을 완료하였으며 매년 우수사례 수상을 통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박노율 선임위원(사업총괄책임자)는 “지역 기업들이 NCS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실력중심의 적합인재 채용과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20년에도 기업활용 컨설팅을 운영하여 대구·경북지역의 능력중심 채용 및 재직자훈련의 확산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