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특정 계파가 원내대표와 당 의장이라는 당의 ‘투 톱’을 모두 장악하는 것에 대한 견제 심리가 커지면서 차기 당 의장 선거에서 정동영 전 장관에게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략 기획통’으로 알려진 김 신임 원내사령탑이 당선됨으로써 한나라당 이재오 신임 원내대표와 경색된 정국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김 원내대표는 1월말로 예정된 이 원내 대표와의 동반 산행에서 사학법 정국 해법과 2월 임시국회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지에 따라 리더십 검증도 받을 전망이다. ▲건국대 정외과 ▲15·16·17대 국회의원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문화관광부 장관 ▲16·17대 총선기획단장 ▲노무현 당선자 기획특보 ▲17대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홍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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