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각에선 행자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르는 등 입각 하마평이 무성한 이 전수석이 노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있으면서 정가 진출을 사전 조율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전수석이 횟집을 개업할 경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여권 인사들이 고객으로 몰리면서 정치사랑방 구실을 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 전수석은 2000년 상경하기 전에 7년간 대구 수성구에서 섬횟집을 경영한 바 있다.이 전수석은 지난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 동을에 출마해 석패한 뒤 조용히 지내왔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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