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광주북구협의회 허영호 회장은 18일 광주 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재) 광주북구장학회 문 인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문 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과장, 교육지원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재) 광주북구장학회는 개인, 기관, 단체 등 5만4000여 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총 80억 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73억17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장학기금 이자수익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26명의 학생에게 15억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허영호 회장은 그동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다. 2014년 전남 12호 가입을 시작으로 부인 고귀란 회원이 2015년 전남 27호로 가입, 2018년 딸인 허고은 양이 전남 77호 최연소 가입, 2019년 90호로 가입한 아들 허민석 군을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가입하면서 광주 전남 최초 4인 아너 패밀리에 등재되어 있다.
허 회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북구협의회 회장과 국가규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모집분과 위원장, (재) 광주북구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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