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박형룡 전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15일 총선에 달성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달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경제 꼴찌, 탈출’시키겠다. ‘달성군의 가치를 세 배로’ 높이겠다. ‘집권여당 후보 박형룡과 함께 새로운 달성을 만들어 보자’”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김문오 군수와 손발을 잘 맞추어 달성군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대구 정치혁신과 달성군 가치 증대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IBK 중소기업은행 본점 달성군 유치’, ‘대구산업철도 조기 착공 및 조기완공’, ‘아침밥 챙겨 주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저 박형룡, 능력 있다. 일할 때가 되었다. 일 한 번 시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1996년 첫 출마이후, 24년 동안 정치적으로 충분히 훈련되었고 단련되었다. 정계 인맥도 탄탄하다”면서 “우유배달, 새벽 세차, 소상공인도 해 보았고, (주)다스코를 경영한 강소기업 출신의 현장경제 전문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대명초, 심인중·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북대총학생회장 출신이다.
현재 (주)다스코 대표이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총동문회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미래정책특별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중앙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