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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자)는 지난 9월 마을기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 달여간의 노력 끝에 마을신문 ‘양덕 타임즈’를 발간했다.

양덕2동 주민자치회가 만든 양덕 타임즈는 마을기자단과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해 만든 마을신문으로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양덕 타임즈’ 창간호는 우리 동네 명소 팔룡산 돌탑 제작자의 인터뷰와 우리동네 훈훈한 소식, 주민자치회 소식 등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여러 기사를 담아 4면으로 구성됐다.
양덕2동 마을 기자단은 양덕2동 주민자치회 소속으로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기자단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1만부가 발간됐고 아파트, 주택, 다중집합장소 등 주민의 손닿기 쉬운 곳에 이달 중 배부된다.
이영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취재부터 편집까지 참여해 더 의미가 크고, 양덕 타임즈가 마을 곳곳의 소소한 소식을 전하는데 큰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데 이어, “양덕 주민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연스레 주민자치라는 개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 주는 신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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