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4동은 18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꿋꿋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했다. 평소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5명에게 30만원 씩 총 1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년 전부터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은 구에서 추진하는 '유휴공간 개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월4동 주민센터 1층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어울림카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도 청소년 9명에게 총 310만원을 수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신월4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모범 청소년 6명에게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새마을부녀회는 6년 전부터 도농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갑균 양천구 신월4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항상 애쓰는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신월4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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