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출입기자들이 뽑은 가장 의정활동을 잘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은 김문수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준비중인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2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 “약속을 가장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누구입니까?”라는 설문에도 김 의원이 선정돼 의정활동과 더불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이어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보좌진에도 김문수 의원실이 2위로 선정돼 의정활동 잘하는 국회의원밑에 열심히 일하는 보좌진의 숨은 노력도 발견됐다.
김 의원은 이밖에 가장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 5위를 마크해 설문 답변 중 가장 자주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인터넷 매체인 CNBNNEWS 제휴사 시사포커스가 국회 상주 및 출입하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국회의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기자들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조사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 출입하는 등록기자 및 임시기자는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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