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비난을 의식한 최민수는 이후 출연한 KBS 상상플러스 ‘올드 앤 뉴’에서는 ‘고어체’를 사용해 그 논란을 비껴갔다. 이날 영화 ‘홀리데이’에 함께 출연한 이성재, 여현수 등과 함께 ‘최대감’이라는 컨셉으로 출연한 최민수는 “와전이 된 듯 하옵니다”, “정말 머리아프겠소, 병원에 가보시오”, “이렇게 만들지 않습니까” 등 느린 말투로 다소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곁에 앉은 MC 탁재훈 등이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여도 느긋이 미소를 짓는 등 네티즌의 비난을 의식한 듯 다소 차분해 보이는 표정에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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