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경북테크노파크,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2-17 18:32
  • 승인 2019.12.17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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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이하 경북TP)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 여성가족부가 도입한 제도로, 가족 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혁신’과 ‘성과주의’를 외치며 뛰어온 경북TP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일하고 싶은 직장, 머물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앞선 것은 직원의 행복이 곧 조직의 행복이라는 기관장의 의지에서부터 시작됐다.

경북TP에서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주4일제는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다. 이외에도 유연근무제,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맞춤형 복지제도 등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북TP의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은 100%에 이르며,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후 복귀율도 100%에 육박한다. 일과 삶의 균형, 즐거운 기업문화, 직원들의 복지가 곧 조직의 성과라는 취지 아래 경북TP가 시행해온 다양한 제도가 빛을 발했음을 알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보상, 승진과 같은 전통적인 요소보다 업무에 대한 자기 주도성,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같은 요소들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인재 확보를 통한 조직의 경쟁력 강화야말로 기관장의 사명이다. 대구·경북 최고의 직장을 만든다는 일념 하에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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