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세자녀 가정에 월 10만원씩 5년간 지원
강동구, 세자녀 가정에 월 10만원씩 5년간 지원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12-17 10:53
  • 승인 2019.12.17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구청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강동구청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내년 2월부터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출산특별장려금 지급대상을 세자녀 가정까지 확대한다. 네자녀 이상 가정에 월 20만원씩 5년간 지원하는 출산특별장려금은 내년 2월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세자녀 가정에도 월 10만원씩 5년간 지원된다. 세자녀 양육가정 1000여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자녀 출생 시 한차례 지급하는 출산축하금의 경우 첫째아이와 둘째아이 출산축하금을 10만원씩 상향 조정했다. 첫째아이는 20만원, 둘째아이는 30만원, 셋째아이는 5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순히 출산율 제고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