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2020 총선 디자인 워크숍` -세상을 바꾸는 100분. [뉴시스]](/news/photo/201912/354997_271494_560.jpg)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의 '총선 사령부'가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당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추천위는 당내 인사 3명, 외부인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조경태 최고위원, 박완수 사무총장, 홍철호 총선기획단 소속 의원 3인이 추천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부인사는 3명이다. 윤리위원회 소속 라미경 순천향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당무감사위원회에서 활동한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 및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이사, 1차 인재영입에 포함됐던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등이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현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 중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분들을 했다"며 "총선기획단 1명, 윤리위원회 1명, 당무감사위원회 1명, 1차 영입인재 중 1명 등 4군데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장 발표 날짜를 정해놓지는 않았으나 최대한 빨리 진행할 생각"이라며 "2배수나 3배수의 후보를 올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교안 당대표는 대국민 공모 형식으로 공천관리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은 바 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일주일간 추천된 건 수가 6100건을 넘는다"며 "이분들 중 한 분을 한국당의 이기는 공천, 혁신 공천, 공정 공천을 위해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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