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 구성완료...당내외 인사 6명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 구성완료...당내외 인사 6명
  • 조주형 기자
  • 입력 2019-12-16 16:51
  • 승인 2019.12.1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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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2020 총선 디자인 워크숍` -세상을 바꾸는 100분. [뉴시스]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2020 총선 디자인 워크숍` -세상을 바꾸는 100분.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의 '총선 사령부'가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당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추천위는 당내 인사 3명, 외부인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조경태 최고위원, 박완수 사무총장, 홍철호 총선기획단 소속 의원 3인이 추천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인사는 3명이다. 윤리위원회 소속 라미경 순천향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당무감사위원회에서 활동한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 및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이사, 1차 인재영입에 포함됐던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등이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현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 중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분들을 했다"며 "총선기획단 1명, 윤리위원회 1명, 당무감사위원회 1명, 1차 영입인재 중 1명 등 4군데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장 발표 날짜를 정해놓지는 않았으나 최대한 빨리 진행할 생각"이라며 "2배수나 3배수의 후보를 올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황교안 당대표는 대국민 공모 형식으로 공천관리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은 바 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일주일간 추천된 건 수가 6100건을 넘는다"며 "이분들 중 한 분을 한국당의 이기는 공천, 혁신 공천, 공정 공천을 위해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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