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의 옥주현 뮤지컬 여우신인상
‘아이다’의 옥주현 뮤지컬 여우신인상
  • 김민주 
  • 입력 2005-10-25 09:00
  • 승인 2005.10.2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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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의 주인공 옥주현이 지난 18일 있었던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개막전부터 120억원이라는 거액이 투자되는 대작 뮤지컬 ‘아이다’에 옥주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관연 공연이 성공할까”라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 뮤지컬은 노래만 잘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외모와 연기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인먼트의 기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바리 옥주현은 뮤지컬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면서 이런 우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모험과 도전 정신으로 시작한 뮤지컬 ‘아이다’로 옥주현은 이제 평생 뮤지컬 배우로 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고, 공연 관계자들과 관객들도 이제는 옥주현을 뮤지컬 배우로 보게 된 것이다. 지난 8월 ‘아이다’의 막이 오른 이후,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일제히 옥주현의 가창력과 대범한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올 초에 요가 비디오를 출시한 옥주현은 요가 다이어트로 20kg이상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MBC ‘별이 빛나는 밤에’의 라디오 DJ로 활약중이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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