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1912/354459_270959_4332.jpg)
[일요서울] 경북 울진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울진군 죽변항 앞 남동쪽 10㎞ 해상에서 죽변선적 자망어선 S호(5.23t) 선장 A씨가 자망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따르면 밍크고래는 길이 5m7㎝, 둘레 2m67㎝로 죽은 지 3~4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울진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종류를 확인하는 동시에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 여부가 발견되지 않아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를 이날 죽변수협에서 3830만 원에 위판됐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