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 겸 가수 정두언, “무대에 선다”
현직 국회의원 겸 가수 정두언, “무대에 선다”
  • 김민주 
  • 입력 2005-10-17 09:00
  • 승인 2005.10.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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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원이자 가수를 겸하고 있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가수로서 무대에 선다.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클릭비의 김상혁과 함께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콘서트를 열게 된 것. 정 의원은 최근 클릭비의 김상혁이 속해 있는 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공식적으로 의원직과 가수직을 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학창시절부터 그룹사운드 멤버로 활동했던 정 의원은 지난 2003년에 1집 앨범 ‘정두언과 함께 떠나는 추억의 팝송여행’을 발매하고, 최근에는 2집 ‘두 바퀴로 가는 행복’을 내놓았을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까지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심장병 어린이, 희귀병 환자들의 수술비와 치료비 등으로 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정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거침없는 말과 튀는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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