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가 중계’에서 연예인의 결혼 소식을 전해주던 리포터 류시현(35)이 오는 11월 결혼을 한다. 항상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결혼 모습에 “난 언제 결혼 하냐”고 부러워했는데, 자신의 그 소원을 드디어 이루게 된 것. 신랑은 한 살 연상인 사업가 반주형씨로 알려졌다. 류시현씨와 반씨는 지난해 9월 가수 임현정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류시현과 반씨는 아직 신혼여행 장소와 일정 등은 잡지 못했으나 현재 신혼살림을 차릴 집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시현은 지난 1996년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했다가 방송에 데뷔하고, 이후 EBS ‘장학퀴즈’, SBS ‘진실게임’ 등 예능·교양프로그램에서 리포터와 MC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류시현은 아이큐 148 이상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MENSA)의 회원이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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