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상정하자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1912/353754_270289_2225.jpg)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4+1' 협의체의 예산 수정안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한국당은 "예산폭거가 자행됐다"며 격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8시38분 경 국회 본회의를 속개해 예산안 등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임대형 민자사업 한도액 안' 등을 상정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55분 경 입장문을 통해 "문 정권과 정권 이중대들의 야합으로 예산폭거가 자행됐다"며 "밀실, 밀봉 예산"이라고 반발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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