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신성장엔진을 찾을 수 있으며, 임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때 자부심과 열정이 나온다는 것. 자유롭게 토론하고 비판을 수용하며 결론에 도달한 후에는 모두가 함께 집중하는 열린문화가 있어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게 남 사장의 생각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KT임직원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황진신(분당점 점장)씨, KT 광고모델 전제덕씨, 개인주주 최찬영(자영업)씨, 프로게이머 강민(KTF)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사장은 2002년 KT 재무실장 당시 민영화를 이끌었던 전략통이며, KTF 사장으로 재직하며 ‘고객만족 경영’의 틀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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