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귀재(?) 70일만에 10억 챙겨
주식투자의 귀재(?) 70일만에 10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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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8-16 09:00
  • 승인 2005.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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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하지원이 코스닥 등록 업체에 투자해 1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원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자신이 보유 중인 스펙트럼DVD 주식 36만4,200주(6.03%)를 매각, 9억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투자한 회사는 지난 99년 설립된 DVD 전문 제작사로 지난해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지원은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사장에 이은 2대 주주로 지난 5월 경영권을 목적으로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5,560원. 그러나 하지원은 8일에 8,629원, 9일 8,254원, 10일 8,157원에 각각 매입해 1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뒀다. 웬만한 전문가도 쉽게 거둘 수 없는 실적이다. 이로써 하지원의 주식은 현재 30만800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4.98%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매각으로 상당한 차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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