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타다 금지법, 미래 막는 선례…가슴이 답답”
박용만 회장 “타다 금지법, 미래 막는 선례…가슴이 답답”
  • 신유진 기자
  • 입력 2019-12-09 12:14
  • 승인 2019.12.09 13: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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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뉴시스]
박용만 회장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명 ‘타다 금지법’인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정말 이해가 안돼서 가슴이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9일 박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 금지법을 보며 걱정이 많다. 걱정 정도보다는 정말 이해가 안 돼서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는 게 솔직한 심경”이라며 “미래를 이렇게 막아버리는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또 다른 미래 역시 정치적 고려로 막힐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택시를 보호하려는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미래를 막아버리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간다”며 “수없이 올라오는 시민의 불편과 선택의 자유 제한에 대한 여론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타다 반대자들이 이재웅 쏘카 대표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 “설사 이해가 엇갈린다고 해도 의견에 대한 반론보다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문화도 참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타다 금지법 개정안은 11~15인승 승합차를 빌려줄 수 있는 조건에 6시간 이상부터 대여, 고객이 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이어야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를 남겨둔 상태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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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2019-12-09 13:30:16 182.226.12.5
공유란 개인과개인이 서로 빌려주는것을 공유라 한다.
기업이 차량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기사를 고용해서 영업을 하는것은 산업이다
혁신이란 전에는 집에서 인터넷을 할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어디서든 인터넷을 할수있다
전에는 우편으로만 문서를 보내고 고지서를 보냈다 지금은 이메일로 언제어디서든 빠른시간에 보넬수있다
전에는 집주소만 가지고 지도를보고 찿아갔다 이제는 네이비게이션 개발로 쉽고간편하게 찿아간다
이것이 4차산업이자 혁신이다 택시는 이미 오랜전부터 콜서비스를 하였고 기술의 발달로 10년전부터 스마트폰 출시로
어플로인한 호출서비스를 하고있다
타다는 기존택시와같이 단순이동 서비스를한다 택시왔똑같이 어풀로 이용한 콜서비스로 모임장소에서 집으로 집에서 출근이나 모임장소로 이동한다
타다가 무엇이 공유이고 신산업이고 4차산업이고 신산업인가
타다는 그저 택시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