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9일 오전 신임 원내대표 선출…黃 '협상력' 반영되나
자유한국당, 9일 오전 신임 원내대표 선출…黃 '협상력' 반영되나
  • 조주형 기자
  • 입력 2019-12-09 09:46
  • 승인 2019.12.0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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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이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강석호, 유기준, 김선동, 심재철 후보.[뉴시스]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이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강석호, 유기준, 김선동, 심재철 후보.[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 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3선의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4선 유기준(부산 서·동구)·재선 김선동(서울 도봉구을)·5선의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기호순)이 출마한다.

원내대표 경선 출마 후보에 이은 정책위의장 후보도 선출된다. 강 의원은 이장우(재선, 대전 동구) 의원을, 심 의원은 김재원(3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과 함께 한다. 또한 유 의원은 박성중(초선, 서울 서초구을) 의원과 짝을 이뤘고, 김선동 의원은 김종석(초선, 비례대표) 의원과 함께 한다.

한편 투표에 앞서 열리는 합동 토론회에선 각자의 원내운영과 정책 등을 발표한다. 

이날 국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 만큼 토론회는 선거법과 공수처 등이 담긴 패스트트랙 관련한 처리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앞서 황교안 대표가 차기 원내대표의 주요 역량으로 '협상력'을 꼽은 만큼, 이를 갖춘 인물로 누가 선출될지 주목되고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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