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4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자원봉사자 500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의 뿌리위에 대구의 미래를 세우는 자원봉사자!’ 라는 주제로 2019년 달성군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군의회의장, 시의원, 군의원을 비롯하여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이하여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해 시상하고, 현장에서 지역복지공동체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자원봉사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재능기부자들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국악밴드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난 1년간 자원봉사현장의 영상을 상영하면서 진한 감동과 함께 2020년에도 더욱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올 한해 행복1등 도시 달성을 만들어 가는 데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으는 학알모으기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1등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