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경영진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JB금융그룹 경영진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9-12-04 14:25
  • 승인 2019.12.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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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JB금융지주의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들이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 권재중 부사장 등 경영진 5인이 지난 11월 말부터 12월초까지 자사주 총 5만 120주, 약 2억7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도 자율적으로 JB금융지주 주식을 취득하여 약 26만주, 총 13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도 자사주를 사들인 JB금융그룹 경영진들은 이번 매입으로 기존 32만주에서 26만주를 더해 총 58만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결정은 JB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은행업종 하락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경영 성과 및 그룹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주 측은 설명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올해 경영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그룹사 경영진의 자율적인 자사주 매입이 그룹 내 새로운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확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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