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여 사회봉사,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구시설공단은 2005년 노사평화선언에 따라 사랑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이웃 생활지원을 위해 연탄지원, 김장나눔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랑의 집수리 사업 참여 등 주거취약계층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공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손수레 제작·지원’으로 지역 내 폐지수거 어르신의 자립 및 생활지원에 도움을 드리고,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함께 동참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경북 청송군 개일리 마을과 공단 간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도농교류활동 10년 주년이 되는 해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판매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으며, 도농 상생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청송군으로부터 감사패도 수여받았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공단 특성에 맞는 다양성을 살린 공익프로그램 활동 덕분에 수상 영예를 얻은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