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2일 어린이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당4동 어린이도서관(서대구로3길 46)의 문을 다시 열였다.
어린이도서관은 2008년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으로 ‘2019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월부터 휴관에 들어가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어린이들에게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단장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불편했던 기존 공간을 재배치해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열람실의 서가와 체계적인 도서배열을 통해 도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영아부터 지역주민들까지 보다 많은 구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으로 내당4동 어린이도서관이 휴식 공간이자, 배움의 공간, 문화 공간으로서 문턱 없는 주민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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