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유치원3법 위해 이기적인 정치인 되겠다"
박용진 "유치원3법 위해 이기적인 정치인 되겠다"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12-03 09:09
  • 승인 2019.12.0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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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이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치원3법을 위해서는 이기적인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비판과 격려 모두를 듣고 유치원3법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199개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면서 힘자랑을 했다”면서 “쪼개기(살라미) 국회는 한국당의 무도함에 대한 고육지책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저쪽이 꼼수로 나올 때 우리는 민심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민생을 발목잡고, 어린이 안전과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무위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선거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민주당은 한국당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유치원3법은 국민의 70~80%가 통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민이 1년 이상 오매불망 통과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논란이 될 법보다 국민적 박수를 받을 법을 앞에 세워서 더불어민주당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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