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연탄 4천장과 쌀10kg 80개 미추홀구 학익1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구슬땀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연탄과 쌀을 직접 이웃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 학부모들이 연탄 4천장과 쌀10kg 80개를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나 인터넷으로만 봤던 현장에서 봉사 활동을 하니 보람이 있고 부모님과도 오랫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자녀와 땀 흘리는 시간이 좋았으며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이원희 교장은 “청소년들 마음에 이웃을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씨앗을 심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헸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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