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안정환 일본 J리그 개막전 맞대결
최용수 안정환 일본 J리그 개막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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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2-15 09:00
  • 승인 2005.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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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안정환(요코하마)과 ‘독수리’ 최용수(이와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개막전에서 골잡이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지난 1월 29일 발표된 올 시즌 J리그 일정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 오후 4시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주빌로 이와타를 홈구장인 닛산스타디움(전 요코하마국립경기장)으로 불러들여 J1리그 개막전을 치른다.이에 따라 J2리그 교토퍼플상가에서 올 시즌 J1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한 최용수는 개막전에서 요코하마의 주요 득점원인 안정환을 상대로 J1리그 재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안정환은 지난 시즌 J1 정규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 공동 8위와 팀 내 득점 1위에 오르며 요코하마의 2년 연속 J리그 석권을 이끈 주인공.최용수 역시 지난해 J2 정규리그에서 20골을 뽑아내 득점랭킹 4위와 팀 내 득점 1위를 지켜냈지만 아쉽게 팀의 J1리그 승격을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했다.이에 따라 골절상에서 회복한 안정환과 J1리그 새출발을 선언한 최용수의 골대결은 J1리그 개막전 최고의 볼거리로 꼽히게 됐다.한편 최근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 최태욱은 팀 동료 조재진과 함께 올 시즌 J1리그로 승격한 히로시마 프론타레를 상대로 J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게 됐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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