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55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개매각
캠코, 1855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개매각
  • 신유진 기자
  • 입력 2019-12-02 10:27
  • 승인 2019.12.0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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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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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855억 원 규모 국세 물납 비상장증권을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캠코는 오는 16일부터 비상장증권을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 물납 비상장증권은 상속세·증여세 등 국세를 증권으로 대신 내는 것을 말한다.

비상장증권을 발행한 법인은 총 74곳이며 제조업이 23곳, 건설업이 16곳, 부동산·임대업이 9곳 도·소매업 14곳 등이다.

캠코는 이 중 (주)터보맥스, (주)엘에스씨시스템즈. (주)대우볼트 등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낸다고 밝혔다.

비상장증권 매각은 4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매각 예정가의 100%로 시작한다. 1회차, 2회차 모두 낙찰되지 않을시 가격은 3회차부터 최초 매각 예정가의 10%씩 낮아진다.

비상장증권을 낸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는 처음 물납가액 미만으로는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시 낙찰일로부터 5일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 대금 완납을 해야 한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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