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이 연예인에서 부모로 바뀌기도 했다” 고 밝혔다. 이어 서 대표는 “사실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 등을 끊지 못해 TV 안보기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자식이 공부 잘 하기를 원한다면 과외만 시키려 하지 말고 어릴 때부터 TV 안 보고 뛰어놀게 해야 한다” 고 말했다.서 대표는 장성한 자녀 셋을 두고 있다. 집 거실에 TV도 있지만 필요한 것만 가려 본다. 특히 맏딸은 영화감독 지망생이라 TV를 공부하듯이 본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TV를 켜지 않게 하는 등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나 역시 공부하는 짬짬이 최대한 아이들과 놀아줬다” 고 TV안보기 운동의 성공 비결을 전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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