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대학교 생활원이 지난 28일 제1기숙사 앞 야외 테라스에서 기숙사생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만들기, 행복 나누기, 행복 맛보기란 주제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을 만들기 위하여 기숙사생 및 직원 30여명은 김치 600kg분량의 김장을 했고,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에 있는 ‘바다의별 장애인주간보호센터’및‘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행복을 나누었으며, 점심 식사시간에는 기숙사생이 직접 담근 김치와 보쌈을 기숙사생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 맛보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많은 유학생이 참여하여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내·외국인 기숙사생 및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하는 자리가 됐다.

인천대 생활원은 2017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김장균 생활원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조동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