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월31일 실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 장면. .[뉴시스]](/news/photo/201911/351111_267666_222.jpg)
[일요서울] 북한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고 강조했다.
참관을 마친 김 위원장은 “시험사격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신형 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사실을 밝힌 것은 지난 9월10일 평안남도 개천에서 진행된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달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같은달 31일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에서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또는 참관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통신은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은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 강화를 위하여 올해에만도 그 위력이 대단한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개발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축하의 인사,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합참 “北 행위, 한반도 긴장완화 도움 안된다”며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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