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활성 기여, 예산절감 기대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20년에 시행할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사천시 시설직공무원 3개반 21명으로 편성해 2020년도 당초예산 사업 중 소규모 지역현안 사업인 세천정비, 소하천정비, 용배수정비, 마을안길 및 농로정비 등 전체 129건(계획)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약 2억 원의 실시설계비가 절감되고, 시설직공무원 선후배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장조사 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소규모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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